비나/ 제주/ 농경문화
자기 소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이름, 소속, 지역, 닉네임, SNS 등 관련 정보 링크 를 알려주시면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답변)
프로젝트그룹짓다(또는 소농로드)의 비나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제주 구좌읍 평대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친한경 농사를 짓고,
직접 길러낸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들을 벌이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짓는 삶을 생각합니다.
프로젝트그룹 짓다(@projectgroupjidd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지역활동 소개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
무연고, 무자본, 심지어 무계획으로 제주에 내려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현재는 법적 동거인 1인, 그 사이에 아이 한 명, 그리고 친구 1명이 함께 공동체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공동체라지만 사실상 셰어하우스 친구, 창업동기, 그리고 마을 친구의 역할을 모두 가진 친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엔 농사를 짓고,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는 시간동안 '소농로드'라는 로컬푸드카페를 운영합니다. 주말은 문을 닫는데, 멀리서 반가운 친구가 오면 열기도 합니다. 최대한 함께 스스로, 그리고 우리를 지켜가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함께의 노동으로 만들어가는 기본소득을 셰어한지도 벌써 4년차입니다.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
지역에 내려와서 거의 4년을 마냥 놀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하고 싶은 일을 한바탕 칠판에 적어놨었는데, 그 때 놀면서 생각했던
다양한 하고 싶은 놀이들을 현재 4년차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식사 같이 하며 사는 이야기 나누는 '월간도시락', 매년 감자, 당근 수확철이 되면 함께 노동하는 '수확페스티벌', 인문학 공부하자고 모여서 사실은 수다떠는 모임 '칸트의식탁'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칸트의식탁의 일환으로 생태공동체 - 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