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개를 해주세요.(이름, 소속, 지역, 닉네임, SNS 등 관련 정보 링크 를 알려주시면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강화에 살고 있는 유마담입니다. 현재 협동조합 청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강화에서 다양한 일을 펼치고 있어서, 고정적인 라이프 사이클은 없는 것 같아요. 문화활동부터 관광 등 분야는 다양하지만 사람을 만나서 함께하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사이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활동의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나요?지역에 다음세대(청년,청소년)가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문화적 기반을 만드는 일이요.
나에게 영감을 주는 지역의 장면은 무엇인가요?계절마다 영감을 주는 장면이 달라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좋아요.
지역에서 경험한 성취와 좌절, 성장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힘든 일들이 굉장히 많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하나하나 풀어나갈 때 성장이 있었어요.아무래도 지역에서는 좁은 관계망들이 장점이자 단점이고 사람과의 관계망을 어떠한 방식으로 축척하느냐가 중요한 듯합니다.
지역에서 가장 많이 교류하는 사람 한 명을 소개해주세요.한명으로 정의하기는 어려운 듯해요. 상황마다 자주 교류하게 되는 사람이 달라져서요.넓고 개방성있는 관계를 추구합니다 ^^
올 한해 지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활동 또는 장면은 무엇인가요?아무래도 제가 오랫동안 맡고 있는 협동조합 청풍의 이사장이 다음세대(?)인 파도로 교체된 것이 가장 큰 장면이네요.세대교체를 해나가고 있다는 안도감과 기쁨이 있습니다.
겨울(비활동기간)을 건강하게 충전하며보내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활동기간에 엄청 몰입하고 달리고 겨울에는 여행과 독서를 많이 했는데,올 겨울에는 따로 쉬어가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서 일상을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살고 활동하는 지역의 위기나 위험 요인이 있나요?항상 위기요인은 넘쳐나는 것 같아요. ㅎㅎ흔들리는 위기 속에서 얼마나 균형을 잡느냐에 신경을 씁니다.
지역에서 꾸는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공감을 해주고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들이 많아지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다음세대들이 살고 싶어하는 동네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내가 기대하는 로컬의 미래와 이를 위해 스스로 만들고 싶은 활동이나 협업을 제안해주세요.개방성과 댜앙성이 높은 동네가 되었으면 하고, 그래서 지역에 다양한 친구들을 많이 초대하고 있습니다.
고흥이란 지역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생각을 알려주세요.작년 겨울에 나로도항(?)과 쑥섬에 놀러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다시 놀러가고 싶어요.
컨퍼런스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제안해주세요.어떠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지 많이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