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데이터는 지역문화생산자들의 나와 지역, 나의 지역, 지역 라이프 스타일, 지역 살이의 기쁨과 성장 그리고 위기를 서사를 기록하고 연결합니다. 다양한 지역 생활 서사가 쌓이고 이어지면서 지역 순환 체계를 상상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살이 해법이 생성되기를 기대합니다.
지역문화컨퍼런스 in 고흥은 지역문화생산자들이 질문에 응답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반응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경험과 이야기를 이곳 '관계데이터'를 고흥에서 만나 대화를 나눕니다. 아래 글을 복사해서 새 글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글 작성을 위해 초간단 회원가입 부탁드립니다.) # 제목에는 "이름 또는 닉네임 / 지역 / 활동 키워드"를 적어주세요. # 썸네일 : "로컬 라이프"를 잘 보여주는 사진을 넣어주세요. 사진을 찾기가 어렵다면 👉여기👈 를 클릭! 마음에 드는 썸네일 이미지를 다운로드해서 첨부해주셔도 좋아요. 자기 소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이름, 소속, 지역, 닉네임, SNS 등 관련 정보 링크 를 알려주시면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답변) 지역활동 소개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 지역 활동의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나요? (답변) 나에게 영감을 주는 지역의 장면은 무엇인가요? (답변) 지역에서의 성장 경험 지역에서 경험한 성취와 좌절, 성장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 (답변) 관계의 확장 지역에서 가장 많이 교류하는 사람 한 명을 소개해주세요. (답변) 2023년 회고 올 한해 지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활동 또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답변) 겨울나기 겨울(비활동기간)을 건강하게 충전하며보내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답변) 지역의 변화와 위기 여러분이 살고 활동하는 지역의 위기나 위험 요인이 있나요? (답변) 지역에서의 꿈 지역에서 꾸는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로컬의 미래 내가 기대하는 로컬의 미래와 이를 위해 스스로 만들고 싶은 활동이나 협업을 제안해주세요. (답변) 고흥은? 고흥이란 지역을 생각하면...
2023-12-21
자기 소개강원도 원주에서 소속 없이 직책 없이 12년째 살고 있는 매버릭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mavericklab00/ 지역활동 소개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10여 년 전 거대도시 서울을 벗어나 인구 36만의 중소도시 원주에 정착해 인생 후반전을 이전과는 다른 속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간과 거리를 체감하고 생활에 적용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지면서 삶의 방식과 일상의 사이클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난 거주 환경을 만들면서 불빛과 소음에 시달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약속을 별로 만들지 않습니다. 쫄면을 먹으러 충주에 갑니다. 제천 약수터로 물을 뜨러 갑니다. 횡성에서 커피를 마시고 옵니다. 급한 일이 없어 하루에 한 가지만 하면 되고 차가 막히지 않으니 경계가 맞닿은 지역 간 이동이 어렵지도 않고 멀지도 않습니다. 일이 별로 없을 땐 그렇게 일주일을 하루처럼 삽니다.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곳과 저곳의 경계에서 두리번거리며 내가 사는 지역의 숨은 이야기들을 발견하고 연결합니다. 그 팔리지 않는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읽을 만한 것(책, 잡지 등)으로 만들어 나누는 비매품 전문 편집자로 꿋꿋하게 살고 있습니다. 사실 독립기획자로 오래 활동하면서 어떤 특정한 일에 매이기보다는 그때그때 제안 받거나 해보고 싶은 작업을 실험하며 활동해 왔습니다.지역 활동의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나요?나고 자란 곳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것들이 내가 살기로 선택한 지역에서는 좀 더 쉽게 발견됩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 관심을 두고 문화적 가치를 고민하려는 간절함이 토박이보다 이주민에게서 더 많이 보이기도 하고요. 특별한 동기가 있었다기보다는 이주 이후 새로 선택한 지역을 탐색하면서 자연스럽게 활동과 이어진 것 같습니다. 나에게 영감을 주는 지역의 장면은 무엇인가요?속도가 다른 서로를 기다려주는 사람들 지역에서의 성장 경험지...
2024-01-08
자기 소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인천에서 나고 자라 일하다가, 지금은 서울 성북에서 일하고 있고, 글도 쓰는 라임입니다. 지역활동 소개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서울로 이사를 오고, 생활도 서울에서 하고 있지만 아직 서울을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사는 지역은 잠만 자고 있고, 아는 것도 없고 활동도 없어요. 슬프지만, 현실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상습정체구간으로 점철된 편도 30키로의 길을 출퇴근하느라' 바쁩니다.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성북에서는 지역 활동을 하는 분들과 여러 방식으로 만나고 있어요. 구청 공무원부터 마을 활동가, 예술가, 주민 등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면서 성북이라는 지역에 대해 알아가고, 이 지역에서 어떻게 좀 더 문화적으로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있습니다. 지역 활동의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나요? 서울과 인천 모두 심플하게, 밥벌이를 그 지역에서 하기 시작하면서 지역 활동을 고민하게 되었네요. 나에게 영감을 주는 지역의 장면은 무엇인가요? 부족함 속에서도 뭔가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자신들의 에너지를 나누려고 애쓰고 머리를 맞대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 지역에서의 성장 경험 지역에서 경험한 성취와 좌절, 성장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 작년부터 문화도시라는 소용돌이(?) 속에 빨려들어가 있었던 1인인데요,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미 문화도시'인 성북에서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순간도 많았지만, 좌절하고 상처받은 순간도 많았어요. 성북이라는 곳을 알아가고 관계 맺어가는 과정에서 마감 시한이 정해진 일을 하는 것이라 특수한 상황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도움을 요청했을 때 다들 흔쾌히 응해주셨고, 문화도시라는 성과를 위해 달려가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계의 확장 지역에서 가장...
2024-01-07
자기 소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이름, 소속, 지역, 닉네임, SNS 등 관련 정보 링크 를 알려주시면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짐짓(김주열)입니다.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에서 밥벌이 하고 있습니다. 태어나 청소년기까지 자란 곳은 충남이고 삶의 절반 이상을 서울(수도권)에서 보냈는데, 아무런 인연도 연결고리도 없는 고흥에서 만으로 2년째 살고 있습니다. 닉네임으로 '짐짓'을 쓴 이유는, 짐짓의 뜻이 '속마음이나 본뜻은 그렇지 않으나 일부러 그렇게' 이듯, 지금의 생활도 제 속마음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할 수 없을 거 같아서 입니다. 끝까지 쓰고 다시 보니, 써내려간 글들이 흡사 고해성사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짐짓'은 참 적당하네요. 지역활동 소개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여느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냅니다. 간혹 바쁠 때는 주말도 휴일도 없고, 그렇지 않은 때는 주로 혼자서 돌아다닙니다. 고흥에서는 아직 마음을 나누고 이야기 할 사람이 없네요. 다행이라면 고흥 살이 이전부터 혼자서 여행/등산을 다니는 삶이 익숙해서, 크게 외롭거나 심심하다는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고흥과 순천/보성 등의 고흥 주면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특이하다면, 서울에 지인이 많지만 생각보다 잘 가지 않네요. 최근에 간 것도 5개월이 넘었네요.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그냥 직장인 라이프 사이클 입니다. 9시에 출근 6시 퇴근이 기본이지만, 상황에 따라 심심찮게 야근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공휴일을 제외하고 올해 휴가를 하루도 쓰지 못했네요.ㅎㅎㅎ 조직의 대표라는 어울리지 않은 감투를 써서 그런지, 직업인으로서 지역 라이프는 일이 우선 순위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멍에를 함께하는 친구들에게는 씌우지 않으려 하고 있으나... 모르겠네요. 당사자들은 어찌 생각할지 ㅎㅎ 지역 활동의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나요? 처음 고흥에서...
2024-01-03
자기 소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이름, 소속, 지역, 닉네임, SNS 등 관련 정보 링크 를 알려주시면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채지연(자유)입니다. 인사를 다시하려니 마음이 무너집니다. (조금전 창을 잘못닫아서 1시간 30분동안 써두었던 관계데이터를 그대로 날렸습니다. ㅜ.ㅜ ) 그래도 다시 힘을 내서 써 볼게요. 저는 산과 바람이 좋아 수달과 이웃하며 지리산 자락에 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돕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지리산작은변화지원센터)에서 일하며 지리산권 (지리산을 둘러싸고 있는 5개 시군 : 함양, 산청, 하동, 구례, 남원)의 활동가와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합니다. 지역활동 소개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지역에서는 9to5의 직장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생활직장인 또는 직장생활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지리산이음이 마을 안에 있기도 하고, 하고 있는 일이 지역에 관한 것이라 때로는 일을 생활처럼 하기도 하고, 생활을 일처럼 하기도 하니까요. 월요일과 목요일은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마을 요가모임에 갑니다. 물구나무서기쯤은 누워서 떡 먹기인 어른들 속에서 1년째 스트레칭 중이지만 그래도 바쁜 일상 중에 몸과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시간입니다.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사실 저는 지역문화생산자라기보다는 지역문화생산자의 조력자나 이를 응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리산작은변화지원센터에서 일하며 지리산권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을 두루두루 만나고 지리산권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며 잘 누리고 응원합니다. 지역 활동의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나요? 대학교를 졸업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마을에서 살면서 마을 일을 하면...
2024-01-02
자기 소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이름, 소속, 지역, 닉네임, SNS 등 관련 정보 링크 를 알려주시면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답변) 10년 전 서울에서 완주로 이주한 '톨'입니다. 작은 협동조합을 만들어 문화기획, 마을교육, 청년정책, 청소년센터, 미디어센터 등등 평소 관심있던 활동을 두서없이(지역에 필요하다 싶은건 뭐든지) 해봤습니다. 작년부터 밀양소통협력센터에 합류하게 되면서 두 지역을 오고가며 살고 있습니다. '환대'와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품고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인스타 instagram.com/local.connector.tory 지역활동 소개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 주로 주중에는 밀양, 주말에는 완주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3시간의 거리가 만만치는 않네요. 아직 낯선 밀양에서는 대부분 타지에서 온 동료들과 함께 우당탕탕 지내고 있고, 고향같은 완주에서는 동네 이웃이 된, 이주한 청년들이 재밌게 노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큰 즐거움입니다. 가끔 서울에 가곤 하지만 금새 지쳐 서둘러 돌아옵니다.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 완주에서는 몇 년 전 조성한 공유공간에서 청년들과 함께 해볼만한 소소하게 재미있는 일들을 궁리하고 있습니다. 주로 누군가를 초대하고, 서로를 연결하고, 지역을 넘나드는 일들입니다. 밀양에서는 사무실과 숙소를 왕복하는 것 외에 다른 일상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그래서 보편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보려고 동료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지역 활동의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나요? (답변) 환대하는 로컬, 결이 맞는 커뮤니티의 소중함을 알게 되면서. 나에게 영감을 주는 지역의 장면은 무엇인가요? (답변) 먼 도시에서 온 낯선 이에게 일단 기회를 주는(그리고 지켜보는) 환대의 문화, 아무리 오래 살아도 (결정적 순간에는) 주민...
자기 소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이름, 소속, 지역, 닉네임, SNS 등 관련 정보 링크 를 알려주시면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답변) 충남 홍성에서 다양한 채소들을 생산하고 판매하며, 농업에 기반한 다양한 일을 겸업(?)하고 있는 채소생활의 이윤선이라고 합니다. INSTAGRAM: @VEGELAB 채소가 가진 매력과 신비, 재미와 의미, 맛과 멋에 대한 탐구 지역활동 소개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 아무래도 농업을 기반으로 일을 하다보니, 계절마다 일과 시작 시간이 조금씩 달라요. 지금은 잠이 많아져서 여름의 이른 아침 일과 시작은 어렵지만, 초기에는 새벽 4-5시부터 일과를 시작했던 때도 있었고, 지금은 주로 6-7시에 농장에서 일을 시작하고요. 겨울에는 아주 추운 날에는 10시에 일과를 시작하는 날도 있습니다. 물론, 여름에는 6-7시에 시작해 9-10시면 일을 정리하고 휴식시간을 가지고 3-4시부터 다시 농작업을 시작해요. 그 사이 시간에는 필요한 데이터 정리나 학습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처리해야하는 업무들을 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겨울은 늦은 시간에 시작하는 대신, 오후 5시까지 쭈욱 농작업을 할 수 있어요. 물론, 지금까지 시설하우스에서 생산하기에 이런 사이클을 가졌고, 작년부터 노지에 재배를 시작했고 올해는 노지재배를 본격적으로 해보려해서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사이클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또, 지금까지는 농업과 농업에 기반한 다양한 일들을 겸했다면 올해는 농업에 집중해보고자 해서 또 다른 사이클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년차마다 달랐던 것 같은데요. 초기에는 지역 단체 활동도 했었어요. 지역의 유휴지였던 공간을 임대해서 당시 저에게는 큰 돈을 들여 공간을 만들고 이것 저것 운영을 해보았어요. 공간을 만들고나서는 지역 단체의 제안으로 지역 실무자 점심밥상을 운영한 적이 있어요...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전문 무형유산 큐레이터가 장인과 공예가와 함께 한국의 품격을 전하는 무형유산 브랜딩 에이전시, 프롬히어의 대표 설지희입니다. 전북 전주를 거점으로 하고 있으며, 전통을 좋아하는 바다소녀입니다. 전통공예의 시장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고 확장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몸으로 배우고 쌓아가고 있습니다. 지역활동 소개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전주 외지인입니다. 거점은 전주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전주 원도심, 객사에 자리 잡았습니다. 낮의 전주천과 밤의 한옥마을을 거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산책을 자주하지는 못하고, 일에 매여있는 것 같습니다. 워라밸을 찾고자 노력 중입니다.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무형문화재와 공예가, 비즈니스맨들을 주로 만납니다. 비즈니스모델을 고민하고, 매출을 계산합니다. 2023년 상반기의 문화기획자로서 삶과 사업가로서 성장에 큰 마음의 소용돌이가 있었습니다. 전통기술을 포함한 무형유산은 단순히 낭만으로만은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기 어렵기에, 누군가는 예술과 시장을 연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고 논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사업가로서 철저해지는 노력이 필수적이라 생각했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인드셋이 '직업인'으로서 라이프 사이클입니다. 나에게 영감을 주는 지역의 장면은 무엇인가요? 전주천변의 물길, 왜가리, 오리들. 그리고 산책하는 사람들, 바람 따라 흔들리는 풀잎들. 주황빛이 비치는 한옥 기와들. 이 전주라는 지역의 장면들이자, 때론 머릿속 문제를 해결해 주는 장면들. 사람들 언제나 푸른빛을 찾는 거 같아요. 지역에서의 성장 경험 제 사회생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두 전주에서 이뤄졌습니다. 전주에서 첫 직장생활을 했고, 작은 활동부터 캠프, 개인사업자에서 법인까지 모두 전주에서 일궜습니다. 저의 사회적 성장이 곧 전주입니다. 관계의 확장 시그널의 유민...
자기 소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이름, 소속, 지역, 닉네임, SNS 등 관련 정보 링크 를 알려주시면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강화에 살고 있는 유마담입니다. 현재 협동조합 청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역활동 소개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강화에서 다양한 일을 펼치고 있어서, 고정적인 라이프 사이클은 없는 것 같아요. 문화활동부터 관광 등 분야는 다양하지만 사람을 만나서 함께하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사이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활동의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나요? 지역에 다음세대(청년,청소년)가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문화적 기반을 만드는 일이요. 나에게 영감을 주는 지역의 장면은 무엇인가요? 계절마다 영감을 주는 장면이 달라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좋아요. 지역에서의 성장 경험 지역에서 경험한 성취와 좌절, 성장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 힘든 일들이 굉장히 많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하나하나 풀어나갈 때 성장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지역에서는 좁은 관계망들이 장점이자 단점이고 사람과의 관계망을 어떠한 방식으로 축척하느냐가 중요한 듯합니다. 관계의 확장 지역에서 가장 많이 교류하는 사람 한 명을 소개해주세요. 한명으로 정의하기는 어려운 듯해요. 상황마다 자주 교류하게 되는 사람이 달라져서요. 넓고 개방성있는 관계를 추구합니다 ^^ 2023년 회고 올 한해 지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활동 또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제가 오랫동안 맡고 있는 협동조합 청풍의 이사장이 다음세대(?)인 파도로 교체된 것이 가장 큰 장면이네요. 세대교체를 해나가고 있다는 안도감과 기쁨이 있습니다. 겨울나기 겨울(비활동기간)을 건강하게 충전하며보내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활동기간에 엄청 몰입하고 달리고 겨울에는 여행과 독서를 많이 했는데, 올 겨울에는 따로...
자기 소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이름, 소속, 지역, 닉네임, SNS 등 관련 정보 링크 를 알려주시면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답변) 프로젝트그룹짓다(또는 소농로드)의 비나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제주 구좌읍 평대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친한경 농사를 짓고, 직접 길러낸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들을 벌이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짓는 삶을 생각합니다. 프로젝트그룹 짓다(@projectgroupjidd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지역활동 소개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 무연고, 무자본, 심지어 무계획으로 제주에 내려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현재는 법적 동거인 1인, 그 사이에 아이 한 명, 그리고 친구 1명이 함께 공동체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공동체라지만 사실상 셰어하우스 친구, 창업동기, 그리고 마을 친구의 역할을 모두 가진 친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엔 농사를 짓고,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는 시간동안 '소농로드'라는 로컬푸드카페를 운영합니다. 주말은 문을 닫는데, 멀리서 반가운 친구가 오면 열기도 합니다. 최대한 함께 스스로, 그리고 우리를 지켜가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함께의 노동으로 만들어가는 기본소득을 셰어한지도 벌써 4년차입니다.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 지역에 내려와서 거의 4년을 마냥 놀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하고 싶은 일을 한바탕 칠판에 적어놨었는데, 그 때 놀면서 생각했던 다양한 하고 싶은 놀이들을 현재 4년차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식사 같이 하며 사는 이야기 나누는 '월간도시락', 매년 감자, 당근 수확철이 되면 함께 노동하는 '수확페스티벌', 인문학 공부하자고 모여서 사실은 수다떠는 모임 '칸트의식탁'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칸트의...
2024-01-01
자기 소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이름, 소속, 지역, 닉네임, SNS 등 관련 정보 링크 를 알려주시면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답변)소도시에서 살고 있는 조카바보 입니다. 지역활동 소개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회사와 집을 반복하며, 주말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가할 때는 교외지역에 카페 찾아가는 걸 즐겨했는데, 요즘엔 바빠서 주말에도 출근하고 있습니다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지역에서 뭔가 해보겠다, 뭔가 바꿔보겠다라는 생각보다는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금방 지친 것 같아요 지역 활동의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나요? (답변)누군가의 추천이 있었고, 변화가 필요한 지점이어서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영감을 주는 지역의 장면은 무엇인가요? (답변)현재는 시작도 끝도 주민들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대도시보다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지점이 많아서요. 그리고 혼자서 갈 수 있고, 가고 싶은 장소들. 지역에서의 성장 경험 지역에서 경험한 성취와 좌절, 성장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 (답변)위 질문에도 말했듯이 주민들과 가까이서 하다 보니, 성공도 좌절도 주민들과 함께 했을 때입니다. 성공이라기보다는 어떤 활동, 프로그램을 했을 때 좋았다고 말씀하실 때 뿌듯하고 반대로 비판도, 비난도 받을 때 좌절하죠. 내가 생각했던 대로, 혹은 내 기대보다 안 됐을 때 좌절을 많이 합니다. 관계의 확장 지역에서 가장 많이 교류하는 사람 한 명을 소개해주세요. (답변)지역에 내려와서 처음 다닌 직장에서 만난 친구들 중 한 명입니다. 그 친구도 다른 지역에서 직장때문에 우리 지역으로 오게 된 케이스인데요. 저보다 어리지만, 제가 더 의지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23...
2023-12-31
자기 소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이름, 소속, 지역, 닉네임, SNS 등 관련 정보 링크 를 알려주시면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경북 영천에서 문화연구, 기획, 그외 대부분의 행정업무를 하고 있는 강구민이라고 합니다. 대구에서 8년 정도 문화연구소에서 일을 하였고 그 중에 고향의 현실과 마주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으로 회귀한 케이스입니다. 현재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10여명의 청년들과 함께 문화공감센터와 청년센터를 운영하여 다양한 만남과 실험의 지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가끔 대안적 연구를 꿈꾸면서요. @upcl_2022 @yc_culture @ycyouth2022 지역활동 소개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야근을 하며 사소한 일들을 처리했지만, 아이가 태어나고는 저녁에는 아주 늦게는 일을 못한다. 그래서 새벽 아주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는 고요한 시간대에 일을 한다. 잔잔한 음악을 틀고는 금방 일 모드로 돌입한다. 하지만!!! 최소 1시간 정도는 밀린 일기쓰기, 생각정리, 메일 지우기, 못 읽은 책 마저읽기, 잔상의 흔적 남기기 등의 의례를 진행한다. 이 시간만 아니면 일을 시간 내에 처리할 거 같다는 불안감을 가지면서도 말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새벽 홀로되기 시간이 있어 하루를 견딜 수 있는 듯 하다. 오전과 오후는 대부분 센터와 법인 업무로 시간을 보낸다. 그나마 오후 늦게 잠시 시간이 남으면 서류 작업을 한다. 프리랜서로 일할때와 달라진 점은 나의 일과 시간이 대부분 남과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인데, 이것이 매우 못 마땅하다가도 나의 영향력 내지 위치가 그렇다고 생각하고 혼자되는 시간은 새벽이면 된다고 여긴다.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 1,2월에는 정산과 밀린 연구보고서들을 마무리한다. 3~5월 경에 새로운 공모사업과 기획사업을 오픈하고 선정한다. 나 스스로나 회사 차원에서도 계획서를 제출한다. 가을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