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정훈 / 경남 / 문화, 섬, 어촌

주는남자
발행일 2023-12-26 조회수 158

자기 소개


이름: 야정훈
소속: 문화도시재생연구소
지역: 경상남도 통영/거제/남해
닉네임: 주는남자
SNS 등 관련 정보: 해당없음


지역활동 소개

본가는 세종시고 사무실은 경남 통영에 있습니다.
주중에는 경남지역에, 주말에는 세종-충청지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중 경남에 머물면서 도시재생과 섬마을, 어촌마을의 특성화 및 활성화를 고민하고
주말 세종시에서는 전국 곳곳의 한지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 중입니다.

지역 활동의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나요?

저는 공예와 관련된 일을 많이 하면서 지역과의 접점이 많았습니다.
공예 관련 업무을 하면서 공예라는 범주안에서 일하는 것이 답답하다고 느꼈고,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업무라는 것이 이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영감을 주는 지역의 장면은 무엇인가요?

출근길 언덕 넘어 오밀조밀한 항구의 모습
추도 미조마을의 노을


지역에서의 성장 경험

지역에서 경험한 성취와 좌절, 성장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

항상 많은 것을 배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충남, 세종, 경남 등 지역에서 크고 작은 일을 해왔습니다.
업무를 하는 것 마다 좌절의 연속이었지만,
종종 잊을 만 하면 찾아오는 성장의 기쁨으로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아직 누군가에게 경험이라며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만,
다가오는 새해에는 내세울만한 경험을 했으면 합니다.


관계의 확장

지역에서 가장 많이 교류하는 사람 한 명을 소개해주세요.

작년에 통영 출신으로 통영에 거주하고 있던 청년을 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통영의 사람과 문화에 대해 많이 소개 받는 등
직급을 떠나 인간적으로 많은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2023년 회고

올 한해 지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활동 또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한국섬진흥원의 섬특성화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추도 협동조합의 사무장을 만났습니다.
추도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좋아 친해졌는데,
지금은 사람이 가진 삶의 태도와 유머가 좋아 친분을 더 돈독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도에 입도하는 배가 일찍 도착하여 
오전 10시에 있을 마을 주민들과 회의 준비를 일찌감치 마치고 
시간이 남아 추도 협동조합 사무장님의 집에서 의자에 걸터앉아
아침햇살에 비친 바다를 보며 서로의 삶에 대해 나누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겨울나기

겨울(비활동기간)을 건강하게 충전하며보내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겨울은 비활동기간이 아닙니다.
계절과 상관 없이 간간히 휴식을 취하며 충전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변화와 위기

여러분이 살고 활동하는 지역의 위기나 위험 요인이 있나요?

지역의 인식이 위험요인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지역은 소멸되어가고 있으며
느낌보다 빨리 기후위기의 시대가 다고오고있습니다.
지역에서는 받아들일 준비나 인식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지역에서의 꿈

지역에서 꾸는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오랫동안 존중받는 사람, 조직이 되고싶습니다.


로컬의 미래

내가 기대하는 로컬의 미래와 이를 위해 스스로 만들고 싶은 활동이나 협업을 제안해주세요.

로컬을 위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협업은.. 
뭘..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흥은?

고흥이란 지역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생각을 알려주세요.

고흥분청박물관이 생각납니다.
친한 친구가 있고 분청사기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이유입니다.


컨퍼런스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제안해주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처음이라...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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