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집언니(신세연)/원주/장사꾼, 문화기획

옆집사람
발행일 2023-12-26 조회수 144
  1. 자기 소개

  2.  
    이름 : 신세연
    소속 : 옆집사람 주식회사
    지역 : 강원도 원주시
    닉네임 : 뒷집언니
    sns : 인스타그램 @wj_neighbor 

지역활동 소개

  1.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생활인으로의 라이프 사이클은 절대적인 미니멀?? 라이프의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걸음, 최소한의 대화, 최소한의 에너지 사용 등... 
       제일 간소한 생활을 누릴 때 최대의 행복과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 같더라구요!

  1.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

    직업인의 저는 맥시멈??ㅎㅎ 라이프 사이클의 흐름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진 최대의 에너지를 사용해서 집중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서류를 만지고, 상황을 살피고, 관계를 연결하는 고민을 하는 일들을 주로 합니다.
        대부분의 일들은 이런 패턴 속에서 연결되고 연속되는 것 같네요.

  1. 지역 활동의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나요?

    아주 단순하죠. 나고 자란 고향이였으며 뜻밖에 만난 나의 업이 너무 찰떡이였고 
    난 이 동네를 잘 알고 있다.


  2. 나에게 영감을 주는 지역의 장면은 무엇인가요?

    눈 쌓인 비로봉과 능선, 어쩌다 만난 "어른"들과의 술 한잔 


  3. 지역에서의 성장 경험

  4. 지역에서 경험한 성취와 좌절, 성장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

    처음 무지개다리 문화다양성 사업을 진행했었을 때였죠.
    몸빵으로 일을 배우며 신나게 현장을 뛰놀던 저는 처음으로 좌절을 겪게 됩니다.
    나름 이리저리 온동네 뛰어 댕기며 좋다는거는 다 때려 넣어 이정도면 되었나? 라고 생각했지만 
    저조차도 확신이 없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문화다양성에 대한 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공감,공유를 통한 이해의 자리를 만들지 못한 저는
    여기저기서 신나게 혼이 나고 원주시내 바닥을 펑펑 울며 걸었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실연당한 여자였는줄 알았겠어요.
    그렇게 작은 좌절을 통한 성장의 경험이 찐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5. 관계의 확장

  6. 지역에서 가장 많이 교류하는 사람 한 명을 소개해주세요.

    요즘 제가 제일 많이 교류하는 한 사람 이라면 당연 '차정윤'작가님이죠.
    2권의 그림책을 낸 작가이기도 한 정윤씨는 
    따로 또 같이 같은 느낌처럼 옆집사람의 제 7의 멤버로 옆집사람의 23년도 하반기를 정말 든든하게 함께해준 감사한 친구입니다.
    그림책의 그림들도 딱 정윤씨처럼 귀여움이 물씬 풍긴답니다.
    센스있게 링크 걸어둘테니.. 구경하시고 한권씩 GoGo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1914675


  7. 2023년 회고

  8. 올 한해 지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활동 또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거의 마지막 행사였던 소셜브랜드페어를 준비했을때 한분씩 찾아 뵈었던 사회적기업 대표님들의 얼굴이 생각나네요.
    행사가 기획되고 난 다음 사회적 경제 영역의 큰 이슈를 듣게 되었는데요.
    그러고 강원도 각지에 계신 대표님들을 뵈었을때 얼굴을 꾀나 오랫동안 잔상이 남을 것 같아요.
    너무나 절망적이지만 이겨내려 애쓰는 모습들,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꾹 참아내는 모습들
    안타까운 장면이 너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어려운 시절에 함께 도와주고 응원해준 동료나, 멘토분들을 위해 하나라도 도움을 주려고 하는 모습은
    지금도 마음이 충만해지는 기억입니다. 


  9. 겨울나기

  10. 겨울(비활동기간)을 건강하게 충전하며보내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역시 여행이죠. 
    이왕이면 비행기를 타야하구요.
    낯선 냄새, 낯선 장면, 낯선 에너지,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은
    신선한 에너지를 충천시켜주는 것 같아요.


  11. 지역의 변화와 위기

  12. 여러분이 살고 활동하는 지역의 위기나 위험 요인이 있나요?

    위기나 위험은 언제나 있죠.
    하지만 위기나 위험이 없으면 변화의 물결도 오지 않는 것 같아요.


  13. 지역에서의 꿈

  14. 지역에서 꾸는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조금 더 친절하게 또 다정하게 일하기
    어른들과 함께 뒤섞여 즐겁게 일하기


  15. 로컬의 미래

  16. 내가 기대하는 로컬의 미래와 이를 위해 스스로 만들고 싶은 활동이나 협업을 제안해주세요.

    좋은 어른들을 찾아 술한잔 하며 이야기 나누기
    사실 좋은 어른도 또 술한잔 나누기도 요즘 우리에겐 어렵거든요.


  17. 고흥은? 

  18. 고흥이란 지역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생각을 알려주세요.

    강원도의 반대정도로 생각이 드는 곳
    섬섬섬
    풍부한 "식"
    저는 사실 노랑가오리 진짜...아....제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강원도 감자가?


  19. 컨퍼런스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제안해주세요.

    관계를 위한 데이터로 이야기 나눠질 이 글이 현장에서는 어떻게 쓰여질까요.
    궁금합니다!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