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개를 해주세요.광주에서 청년문화기획단체 면밀을 운영하면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기획자 이단비 입니다인스타그램 @myeonmil @dan_bi___
생활인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요즘은 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해서 달고 살고 3년째 매일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직업인(지역문화생산자)으로서 지역에서의 라이프 사이클을 소개해 주세요.하고싶은일을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고싶은일 <<<<<<하기 싫은일 의 비율이지만언젠가는 하고싶은일>>>>>>>>>하기 싫은일로 변할거라고 믿어요
지역 활동의 시작과 동기가 무엇이었나요?공연보는걸 너무 좋아해서 소비자를 넘어 공급자가 되고 싶었어요. 2017년 극단에서 공연기획자로 첫 발을 들이게 되었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공연기획자에서 기획자의 파이가 커졌습니다그렇게 극단을 나와 공연기획자에서 기획자로 활동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나에게 영감을 주는 지역의 장면은 무엇인가요?개인으로는 공연을 사랑하기에 무대의 모든 순간이 저에게는 소중한 순간인 것 같아요처음으로 올린 무대는 잊히지 않고 이후로도 무대는 언제나 소중하고 지속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합니다개인+단체로써는 함께 하는 동료, 친구, 사람! 힘든 순간에도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을 보며 버티고 이겨내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경험한 성취와 좌절, 성장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매년 새로운 시도를 하다보니 매 순간이 성취와 좌절 그리고 성장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모든 순간에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성취도 좌절도 성장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가장 많이 교류하는 사람 한 명을 소개해주세요.아무래도 같이 면밀을 운영하고 있는 수현과 가장 많이 교류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자신들을 면밀이라 칭하는 4-5명의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올 한해 지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활동 또는 장면은 무엇인가요?면밀로 마을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어르신들이 저희를 보면 먼저 반갑게 인사 해 주시는 순간과고맙다-라고 말씀 하셨던 순간이 기억에 맴돌아요
겨울(비활동기간)을 건강하게 충전하며보내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최근 2년간은 비수기 없이 매 달을 꽉 채워가며 일을 했더니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 이번 겨울을 조금 건강하게 보내보려고 합니다.여행도 다니고 그냥 일없이 쉬어보기도 하고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도 만나면서요
여러분이 살고 활동하는 지역의 위기나 위험 요인이 있나요?개인적으로 요즘은 마을의 소멸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요즘 마을의 소멸은 지역 소멸의 시작이라고 생각되면서 이걸 어떻게 풀어 나갈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꾸는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모두가 행복하게 하고 싶은일을 하면서 사는것!그 안에 제가 들어가 있으면 좋겠어요
고흥이란 지역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생각을 알려주세요.생각 보다 멀다,,, 광주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컨퍼런스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제안해주세요.다음에는 더 다양한 주제로 더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