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고흥/유기농유자

채수인
발행일 2023-12-22 조회수 177
나고 자란 사람, 로컬을 궁금해하는 사람, 로컬로 돌아온 사람 고흥 흙과 씨앗을 통해 산물을 만드는 사람
-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고흥에서 태어나 열아홉에 상경했다 내려온지 6개월차, 채수인입니다.
 가업을 이어서 농사를 짓고 있구요, 주 품목은 유기농 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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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활동 소개
생활인으로써 - 아직 귀향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라이프사이클은 없으나, 아마도 유자농사 일정에 맞춰서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봄이면 가지를 자르고 퇴비를 주고, 여름이면 병충해와 사투를 벌이겠죠? 가을엔 내 자식 마냥 관리하다 겨울 도입부엔 수확을 맞을 것 같네요!

문화생산자로써 - 문화생산자같이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고흥에서 무언가를 즐기다 보면 그게 곧 문화가 될 것 같네요. 

지역활동 동기 - 경험이 곧 힘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영감을 주는 지역 장면 - 맑은 밤하늘의 별자리

지역에서 성장 경험 - 2007년까지 고흥에서의 삶은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여유롭구요. 여기 와서 6개월간도 딱밤/노마드/포트락 행사를 하면서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 했던 경험이 좋았습니다.

가장 많이 교류 하는 사람 - 아직 6개월차에 일만 했다보니 아직 친한 사람이 많지 않지만, 동네 카페 유쟈 사장님이랑은 친하네요! 가장 고흥다운 곳을 위해 노력하는 분 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 노마드 활동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해본적 없는 경험을 하게 되어 기억에 남네요.

겨울나기 - 내려와서 맞는 첫 겨울인데 내년 농사 준비 할 것이 태산이라 걱정입니다.

지역의 변화와 위기 - 고흥은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다 보니 지역문화가 잘 발달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교육이나 시대문화의 변화에 취약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서의 꿈 - 내면이 튼튼하고 건강한 행복한 삶 아닐까요? 

로컬의 미래 - 고흥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특산품이나 관광으로 내세울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고,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뛰어들어 공간적 취약점을 초월 하는 새로운 미래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흥은? - 글로컬에 가장 어울리는 특색을 그대로 보존하고있는 잠재도시

나누고싶은 이야기 - 다문화 지역으로써 고흥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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